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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오랜 영업장 휴장, 선수와 입장고객을 위한 안전점검은 계속된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1-10-19 16:12 | 최종수정 2021-10-21 17:40



경륜·경정이 선수들의 안전한 경주와 향후 방문 고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영업장 휴장기간 중에도 방역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발매(Speed-On)로 지속가능한 경주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은 선수동 입소부터 퇴소까지 철저히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입소 시 선수 전원 코로나 PCR검사를 시작으로 생활공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1일 4회 발열체크, 1일 2회 활동 공간 방역, 식사 시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동 방문객은 내부 직원을 포함하여 누구든 PCR검사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에 선수들도 방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틈 날 때 마다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행동하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한 고객의 입장이 결정되면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영업장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침에 따른 입장정원 관리, 스마트 입장시스템 완비는 물론 영업장 내 충분한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매일 여러 차례의 영업장 소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철저한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영업장 방역과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면서 경륜·경정 고객입장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경륜·경정 영업장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영업장 재개 시에도 충분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된 고객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륜·경정 전 영업장 휴장을 시작으로 짧은 기간 재개장과 휴장을 번복해 온지 1년 8개월이 지났다. 특히 본장과 수도권에 위치한 지점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비수도권 지역인 천안과 대전지점을 재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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