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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 소속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단 환영행사 개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1-08-12 16:40 | 최종수정 2021-08-12 23:18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조현재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우하람(다이빙), 김정환(펜싱) 구본길(펜싱·이상 왼쪽 부터))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건전홍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선전을 펼친 김정환, 구본길(이상 펜싱), 우하람(다이빙)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하였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환영식에서는 2020도쿄올림픽 경기 주요장면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축하 꽃다발과 격려 포상금 전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환영식에서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들을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환, 구본길은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지원과 믿음을 보여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우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하람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수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본인의 사인이 들어간 올림픽 기념품(펜싱검, 다이빙 유니폼)을 공단에 전달했다. 국가대표 펜싱팀의 맏형인 김정환은 지난 7월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로 한국 펜싱에 첫 메달을 안겨주었고, 7월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본길,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와 함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2연패를 이뤄냈다. 우하람은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4위를 기록하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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