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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술작품과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소개해온 MCM이 다시 한번 패션과 예술을 접점을 늘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MCM은 이전부터 음악, 예술, 여행, 기술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디자인에 접목해 왔다. 이번 쾨닉과의 협업은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MCM 활동의 일환이다.
MCM과 쾨닉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쾨닉 서울' 개관전에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노버트 비스키(Norbert Bisky), 프리드리히 쿠나트(Friedrich Kunath) 등 3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요린더 포그트(Jorinde Voigt), 예페 하인(Jeppe Hein), 카미유 앙로(Camille Henrot), 클라우디아 콤트(Claudia Comte)와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MCM 하우스 5층 루프탑에도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고 테라스에 정원을 모티브로 한 조각 컬렉션을 설치할 것이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더크 쇤베르거는 "쾨닉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술과 패션 간의 소통을 추구하는 MCM의 헤리티지에서 시작했다"며, "서울 MCM HAUS는 앞으로도 문화를 나누고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M은 각 분야에서 규제와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은 도전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쾨닉과 협업 외에도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 크랙 앤 칼(Craig & Karl), 크렉 레드만(Craig Redman), 에디 강(Eddie Kang)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문화 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를 운영 중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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