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3월 1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강남베드로병원 1층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모든 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의료진, 간호부, 행정부, 미화부를 비롯한 모든 용역위탁직원 등 총 280명으로 설 명절 이후 혹시 모를 지역감염의 병원 내 전파 방지 및 원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휴일임에도 병원의 결정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협조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이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병원은 환자, 보호자 및 직원의 안전과 감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감염관리팀장은 "특별한 이슈 없이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혹시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오는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 신고 후 지자체 및 원내직원지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었다"면서 "선제검사와 아울러 오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강남베드로병원 모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철저한 손씻기가 감염예방의 첫걸음'이라는 표어를 정하고, 병원 곳곳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병원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해 모든 방문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세면대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체온 측정 후 원내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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