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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초코송이 모자 모양의 '송이모자' 초콜릿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몰딩(molding) 초콜릿을 기획하던 중 초코송이의 '송이 머리' 부분을 초콜릿으로 출시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와 출시하게 됐다고. 이는 사실 일부 소비자들이 '초코송이'의 초콜릿 부분(모자)만 먹곤 한다는 취식 경험에 착안, '펀(fun)' 콘셉트를 담아 새로운 초콜릿을 만들기로 한 것.
오리온 관계자는 "송이모자는 초콜릿 기술 개발력과 초코송이 모자의 재미있는 모양 등 오리온이 가진 자산을 적극 활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단순히 모양만 차별화한 것을 넘어 초콜릿 제품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해 '재밌고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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