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전라남도가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은 특산물 기획전 등 단순 판로를 지원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진일보한 상생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전문 상품 기획 인력을 투입하고 전라남도 수산물 전문 연구 기관인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적극 협업하게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공동 개발 상품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공동 개발 상품은 △전복간장비빔223g, △전복고추장비빔223g, △완도광어조림400g 등 가정간편식(HMR) 3종이다.
상품 패키지는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제작중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와 컬래버해 영화 영상을 디자인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중간 유통단계를 혁신해 시중 상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선보이는 가정간편식 3종을 시작으로 전복삼각김밥 등 전라남도 특산품을 활용한 공동 개발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며 판매 채널도 편의점 GS25 등으로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장호택 GS리테일 수산팀 담당 MD는 "판로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특산물을 활용한 공동 개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GS리테일의 상품 기획력과 전라남도의 명품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상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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