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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육군,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잦은 전출로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첫 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전방 지역 군인 자녀도 U+초등나라를 통해 'EBS 스마트 만점왕'을 활용한 심화된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과 함께 20개국 앱스토어 어린이/교육부문 1위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가 함께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ICT를 통한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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