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겨울 시즌을 맞은 아웃도어업계가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다운으로 대표되는 겨울철 아우터 카테고리를 놓고 브랜드마다 첨단 기술과 혁신 소재를 적용해 기능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꾀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노스페이스 '눕시 플리스 티볼 재킷'은 트렌디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기 좋은 제품으로 어깨 배색 플리스에는 페트병 70% 리사이클링 소재가, 충전재는 다운(DOWN) 대신 옥수수 추출 바이오 원료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접목해 탄생된 친환경 보온 충전재 '에코 티볼'이 각각 적용되었다.
이외에 파타고니아의 '사일런트 다운'에는 겉감과 안감에 신소재 폴리에스터 태피터 원단이 사용됐다. 태피터 원단은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나고 마찰 시에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적어, 많은 움직임에도 조용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부장은 "올 시즌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소재와 스타일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용성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새로운 소재에 주목하고 이런 제품들을 개발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