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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포스코에너지와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12월까지 교육 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후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48명은 취약계층 아동과 멘토와 멘티로 1대 1로 매칭,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콘텐츠가 설치된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음악, 미술 특별활동'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져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 방법을 찾아야 했고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 대학생봉사단은 U+초등나라로 아이들의 목표 수립 현황과 공부 시간 확인이 가능해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과학키트를 활용한 체험 학습을 병행, 단순 학습지도 이상으로 아이와 함께 유대감을 키우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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