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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X 서밋 개최…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 정보 교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10:37


KT가 28일 '디지털-X 서밋 2020'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디지털-X 서밋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디지털 전문가들이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정보 교류 등이 이뤄진다.

KT에 따르면 디지털-X 서밋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바꾸는 비즈니스 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윤성로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DX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스톰벤처스의 남태희 대표는 글로벌 DX 동향에서 파악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DX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로 진행된다. 윤동식 KT Cloud/DX 전무가 KT만이 가진 DX 플랫폼의 차별화 역량에 대해 소개하고,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이 AI와 융합하는 빅데이터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 솔트룩스와 메가존클라우드에서 AI와 클라우드 등 역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T의 DX 추진 전략에 따른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대해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과 협력사들이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디지털-X의 의미와 파트너십 기반의 KT 디지털웍스 등 핵심 상품들의 출시 사례와 확대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유비온, MFG KOREA, 마드라스체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DX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발표 세션과 별도로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KT의 주요 DX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AI로 전화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광케이블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위험을 미리 잡아내는 KT GiGAsafe SOC,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보이는 물류센터, 협업툴과 화상회의 등 기업의 원격업무를 지원하는 KT 디지털웍스 등이다.

디지털-X 서밋은 28일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되며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디지털-X 서밋을 통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공유하고 AI를 비롯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온 저명한 연사들과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 디지털 전환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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