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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는 미국 3대 컬트 와인 중 하나인 '브라이언트 이스테이트' 와이너리의 와인 2종을 독점 론칭하고 국내에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이언트 이스테이트' 와이너리는 1985년 도널드 브라이언트(Donald L. Bryant Jr.)가 설립했으며 나파 밸리의 포도밭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비드 아브르가 포도원의 전체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천재 와인 메이커로 불리는 미셸 롤랑이 양조와 와인메이킹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되는 '브라이언트 패밀리 빈야드'는 100% 와이너리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이다. 우아한 탄닌 감과 함께 느껴지는 미네랄 감은 풍미들과 어우러지며, 신선하고 투명한 듯한 여운은 끝이 없이 느껴질 정도로 긴 여운을 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에 독점 론칭하는 2016 빈티지는 '와이너리 설립 25주년 특별 레이블 와인'으로 그 소장 가치가 더욱 크다. 브라이언트 와이너리의 제품은 국내 한정량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과 주요 호텔 및 와인 전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순당 홍진기 와인BM은 "이번 브라이언트 와이너리 독점 론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전 세계의 유명 컬트 와인들을 발굴해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국순당은 2003년에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다. 와인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우리술 제품 개발 때 아이디어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술과 음식의 어울림 등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 응용하고 있다. 현재 300여 종의 밸류 와인과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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