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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업 중 최초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빠른 성장세의 배경으로 전문 유튜버와의 협업,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채용 등 고객 관심 정보, 사회적 가치 창출 디지털 캠페인 등을 꼽고 있다. 유튜브를 TV CF 영상 등을 저장하는 아카이브(archive)로 활용하던 것을 넘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전략이 통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고객과 소통에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전문 분야의 유튜버와 협업하고 사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선발 및 육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채용 정보 등 고객 관심이 높은 주제에 대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유튜브 전략이 국내 최초 100만 구독자 확보라는 쾌거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기획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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