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에 나선다.
'휴메트린정'은 ▲태반만출 후 ▲분만 후 ▲유산 후 출혈 ▲자궁퇴축부전의 경우에 출혈의 방지 및 치료제로 사용되는 자궁수축제이다.
메틸에르코메트린 정제는 지난 2018년까지는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됐고 ▲국가필수의약품이면서 ▲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의약품에 지정돼 있는 이른바 '필수 삼관왕 약'이다.
이에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 제조, 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찾았고, 휴온스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이번 허가 취득까지 이어졌다.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휴온스가 '휴메트린정'을 빠르게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쳤으며, 휴온스는 발빠르게 원료를 확보하고 제제 연구·개발과 허가 진행을 성실히 수행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식약처와 한국희귀의약품필수센터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휴메트린정의 빠른 공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국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를 위한 노력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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