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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5~22일 펀딩도 진행한다.
삼성 냉장고만의 '미세정온 기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2중 글래스 도어를 적용해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함으로써 변질 없이 최적의 상태로 보관도 가능하다.
비스포크 큐브에는 사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맞춤 수납 솔루션이 적용됐다. 와인 앤 비어의 경우에는 상단에는 병을 수납하기에 용이한 슬라이딩 선반, 하단에는 선호하는 와인을 더 잘 보이게 기울여 진열할 수 있는 '와인 프레젠터' 섹션 등이 적용됐다.
멀티는 와인·뷰티 수납 솔루션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와인이나 맥주, 화장품의 종류에 따른 적정 온도 제안, 원격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거나 온도를 제어, 문이 열려 있거나 비정상적인 온도 변화가 감지될 경우 알람을 주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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