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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의 지향점을 제시해 온 랜드로버가 첨단 기술을 탑재해 새로워진 '올 뉴 디펜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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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모든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레그룸은 1m에 가까운 992mm의 길이를 자랑하며 동시에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07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380리터의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만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을 개발했다.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역사상 가장 견고한 랜드로버 차체를 제공하며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
특히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지녀 무거운 짐을 견인하거나 운반하는 것이 용이하다.
랜드로버 최초로 올 뉴 디펜더에 적용되는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기술은 더 진보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새로운 시스템이다.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T맵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차량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하여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피비 프로 시스템에 기본 내장 탑재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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