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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스포츠계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데카트론(DECATHLON)'과 제휴, 내년까지 3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스포츠 용품 매출을 살펴보면 시즌별 대표 상품군이 전체 매출을 이끄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실제 7월은 수영복 관련 매출이 전체 스포츠 용품 매출의 30%이상을 차지하며, 8월은 캠핑 관련 매출이 40%, 9월은 등산 관련 매출이 29%가량 차지한다.
이에 롯데마트의 데카트론 매장은 베스트 상품 200여개를 선정해 2주 단위로 일부 상품을 변경,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9월 잠실점, 구리점, 청량점, 김포공항점을 순차적으로 오픈, 10월에는 광교점에 오픈하는 등 2021년에는 30개 이상의 데카트론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준 롯데마트 스포츠MD(상품기획자)는 "스포츠계의 이케아이자 SPA브랜드인 데카트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고객들이 건강한 스포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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