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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연평도서 어업지도 공무원 실종…“‘북한 해역서 포착’ 첩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9-23 14:2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23일 "지난 21일 오후 12시51분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km)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면서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되어 정밀분석 중이다. 관계당국은 실종 경위, 경로 조사와 함께 북측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A씨(47)는 어업지도공무원은 목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어업지도선에 동승하고 있던 동료들은 실종 당일 오전 11시 30분쯤 점심시간에 A씨가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선내와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배 안에는 A씨의 신발만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군과 해양경찰은 지금까지 선박과 항공기 20여 대를 투입해 실종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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