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팸 쳉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IT 총괄 수석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 환자들에게 기존 바이오의약품뿐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을 고품질로,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 12월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다는 취지로 주요 정부 및 산업 파트너와 체결한 양해각서 (MOU)에 따른 행보 중 하나다. 해당 MOU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과의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K 바이오텍 및 SK 바이오사이언스와도 생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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