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율, 순도 높은 오메가3 선택 팁… "rTG 확인하세요"

김상균 기자

기사입력 2020-09-10 17:50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체내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오메가3 섭취량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오메가3 섭취량은 식약처 권장량(2g)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식품으로 매일 일정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기 힘들다면,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영양제는 하루 1~2캡슐로 오메가3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대신 오메가3의 효과를 높이려면 영양제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특히 오메가3 영양제는 분자 구조에 따라 1세대 TG형과 2세대 EE형, 3세대 알티지(rTG)형으로 구분되고 각각의 형태마다 흡수율과 순도, 가격이 모두 달라 잘 살펴보고 구입하길 추천한다.

먼저 1세대인 TG형은 자연에 존재하는 오메가3 형태로 글리세롤에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붙어 있는 구조의 제품이다. 이러한 TG형 오메가3는 글리세롤이 오메가3의 흡수와 대사를 돕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은 좋지만, 포하지방산 함량이 높아 필요 없는 잡기름까지 같이 섭취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TG형을 개량해 만든 것이 2세대 EE형으로, EE형 오메가3는 포화지방산을 제거하고 에탄올에 불포화지방산을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어 잡기름 없이 순도 높은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글리세롤 대신 에탄올이 결합돼 있는 형태라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떨어지고 임산부 등 알코올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에겐 권장되지 않는다.

3세대 알티지(rTG) 오메가3는 EE형을 다시 정제하여 순도와 흡수율 모두 끌어올린 형태다.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만 결합된 형태로 포화지방 같은 불순물이 없어 순도가 높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붙어있는 구조라 체내 흡수, 이용되는 비율도 높다.

다만 알티지 오메가3는 생산법이 복잡해 영양제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다. 그래도 현재까지 나와 있는 오메가3 형태 중에서 체내 흡수율이나 순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라, 오메가3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rTG 오메가3를 먹는 것이 좋다.

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의 분자구조는 영양소의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은 물론 함량에도 영향을 주므로 제품 구입 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며 "순도와 흡수율 모두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알티지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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