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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신세계백화점, 2030 겨냥 다양한 '간편 건강식품'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11:24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2030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휴대와 섭취가 쉬운 '간편 건강식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의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은 2018년 20대 29.9%, 30대 55.9%에서 2019년 각각 46.7%, 59.7%로 성장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대별 건강 장르 실적에서도 2030의 수요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5.2%의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도 17.3% 성장하며 건강 식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캡슐형 한차와 스틱형 꿀 등을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 건강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지난 설보다 품목을 10% 가량 늘려 선보일 예정이며 수면 건강, 콜라겐 등 다양한 상품도 새롭게 소개한다.

먼저 신세계가 올 추석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프레소 전통차 캡슐'은 국내 최초 한방 티 캡슐 제품으로 달달함부터 고소함까지 한차의 다양한 맛을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이다. 기존 커피 캡슐 머신과도 호환이 돼 머신을 새로 구입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가격은 5만 3700원.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간편 건강식품도 마련했다. 스틱형 천연 벌꿀을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 아카시아, 야생화 등의 천연꿀을 스틱에 담아 구성한 이번 선물세트는 60개의 천연꿀 스틱을 4만 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건강 장르는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를 넘어 매출 신장률 1위(27%)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2030 고객의 매출 비중은 27.3%을 보이며 지난 추석(22.0%)에 비해 4.3%포인트 늘었다. 요일 별로 나누어 먹는 비타민, 꿀에 절인 홍삼 절편 등 간편 건강식품에 대한수요는 20% 가량 늘어났으며 스틱형 홍삼 제품은 명절 선물세트 매출 상위 3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과거 중장년층이 관심을 갖던 건강 장르는 개인의 건강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전 연령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가 확산되며 6.8%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30 고객 덕에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건강품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간편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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