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트렌드] 거실 인테리어의 중심에 '소파'가 있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0:48




소파스킨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자 강제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집콕족을 중심으로 집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트렌드로 '거실 인테리어'가 부상했다.

최근 엠포스 데이터랩이 발표한 '거실 인테리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0·50세대는 거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그중 소파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의 '집'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재택근무를 하고 취미 활동을 하는 등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으로 집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있다. 특히 집의 다양한 공간 가운데 거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게 형성됐는데 거실은 '모이고 활동하는' 공간으로서 다른 어떤 공간보다 편의성과 실용성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7-2020년 연령대별 '거실 인테리어','소파' 검색지수(출처: 엠포스 데이터랩)
한편 2017~2020년 SNS '거실 인테리어' 검색지수 월별 추이를 봤을 때 지난해 10월 이후 검색량이 급증하다 올해 3월 최고점을 형성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결혼 준비 수요가 한시적으로 하락하면서 주 소비층인 30대의 관심이 정체됐고 대체 수요로 40·50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엠포스 데이터랩의 분석이다.

2019년 1분기 대비 최근 연관 키워드를 살펴봤을 때 신혼집, 신혼 키워드는 점진적으로 감소했고 집 관련 앱 언급 및 포인트, 스타일, 느낌, 컬러 등 인테리어 연관 키워드에 관심이 쏠렸다.

이처럼 홈 스타일링의 핵심 공간으로 떠오른 거실은 소파 인테리어를 통해 개인의 차별화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색감을 강조하고 나만의 맞춤형 가구와 소품 배치로 거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소파를 바꾸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소비자를 겨냥한 소파커버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명품 소파커버 소파스킨스는 커버를 씌우기만 해도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어 거실 인테리어 잇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스페인에서 특허받은 수퍼 스트레치(Super Stretch, 이중 직조) 섬유로 오래 사용해도 울거나 늘어지지 않으며 여름에는 쾌적하고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소파스킨스 모든 제품 라인이 친환경 공정 과정을 입증하는 유럽 섬유 인증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인증과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릴아민 불검출 테스트(FITI시험연구원)까지 완료, 항균 테스트를 99.9%로 통과했다.

소파스킨스 관계자는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면서 소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실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게 됐다"며 "소파는 가격이 높아 쉽게 바꿀 수 없는데 소품을 활용하면서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파 커버의 경우 쉽게 세탁할 수 있어 거실 환경 및 위생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파스킨스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아울렛 상품을 판매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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