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제2차 총파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또 표진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서민 단국의대 교수, 박현미 재영한인의사협회장의 현안에 대한 논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차례로 출연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국의료의 방향성을 제안하게 된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아울러 회원 개개인이 보낸 파업지지 인증 사진과 소규모 지역별 간담회 전경을 담은 동영상을 같이 상영하는 등 전국 의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동력 결집과 직접적인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의사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라도 KMA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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