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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환경난민이 터전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환경난민에게 에르덴 솜 인근 닭 공장에서 나오는 계분을 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제작하는 일자리를 주고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장과 주변 농가에 퇴비를 판매해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척박한 몽골 땅에 11년간 꾸준히 나무를 심어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줄이고 생태 복원에 보탬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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