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폴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 결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6:54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한 U+알뜰폰 파트너스는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알뜰폰 파트너스 출범 후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원프로그램과 공동마케팅의 성과로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역성장하는 전체 알뜰폰 시장 속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방증이라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일 평균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알뜰폰 파트너스사들의 판매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역할과 주요 프로모션을 종합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추후 홈페이지에서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모델을 알뜰폰 파트너스에 독점 공급하고, 에어팟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지속 공급했으며 단말과 요금제를 결합한 프로모션을 지원 판매 프로모션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알똘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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