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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한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有償倂記) 사용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 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종로 47길)에 본사를 신축해 현재까지 약 33년 동안 이용 중이다. SC제일은행 본사는 종로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종각역과 SC제일은행 본사는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있다.
허재영 마케팅부 이사대우는 "앞으로도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 불릴 수 있게 돼 종각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은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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