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내달 2일까지 '7세에 치아교정검진을 교정치과의사에게 받으세요!'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성장이 이뤄져 골격과 치아가 자리잡은 뒤 교정을 시행할 경우 성장기 아동에 비해 더 긴 치료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턱 관절 등의 골격의 형태를 바로 잡는데 제한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남 상아치과교정과치과의원 정영욱 원장(교정과 전문의·치의학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치열이 좋지 않을 때 파생되는 외관적, 기능적 문제를 인지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교정의 적절한 시기를 포착해 성장조절 교정을 시작해야 한다. 소아 교정치료의 적정 시기는 일반적으로 만 6~7세 경 예비검진을 시행하고 만 6~8세 경에는 위아래 턱뼈의 성장 부조화를 살펴본 후 발견 시 본격적인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 6~12세 경에는 영구치에 문제가 발생할 시 적정 치료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턱성장은 정상인데 영구치 맹출에 이상 없이 치열의 문제만 동반된 경우에는 만 12세 이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모든 치아교정은 성장 여부나 치열뿐만 아니라 주변 턱관절 및 미적인 조화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치아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치과교정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영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진료 시스템도 확인해야한다"며 "예약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치과를 선택하면 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