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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며 푸드 사업을 강화한다.
대표 메뉴는 브리오슈 번에 스크램블드에그,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달큰하게 볶은 양파), 스리라차마요(핫 소스의 일종인 스리라차에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를 얹은 샌드위치인 '페어팩스'와 으깬 감자와 커들드에그(Coddled egg, 수란)를 바게뜨에 얹어 먹는 '슬럿' 등으로 가격은 각각 7800원, 6800원이다. 신선한 오렌지 주스(5500원)는 에그슬럿의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음료다.
SPC삼립은 제조설비, 레시피, 원료 등을 미국 에그슬럿 LA 본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해 현지의 맛과 품질 그대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그슬럿 메뉴의 핵심 재료인 달걀은 국내 농장에서 동물 복지 '케이지 프리(Cage-free, 방사 사육) 달걀'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LA 브리오슈 번은 원료 테스트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단계까지 미국 본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것이 SPC삼립 측 설명이다.
한편 에그슬럿은 매장에 출입하는 모든 고객들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설치했으며, 공유 테이블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코로나19에도 더욱 안심하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손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물비누가 분사되고, 이어 깨끗한 물과 종이타월이 차례대로 나와 손을 씻을 수 있는 스마트 핸드 워싱 시스템을 매장 내에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위생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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