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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벨벳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독일을 시작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고,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적용해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정수헌 LG전자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해 LG 벨벳 해외 마케팅은 언택트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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