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강서구 관내 어르신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박을 전달했다.
특히 조원태 회장이 함안 수박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현재 함안 지역의 경제는 심각히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함안수박축제가 취소됐으며, 소비도 예년에 미치지 못한 상황. 조원태 회장은 이와 같은 함안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함안 수박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했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내·외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말 우한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에 직접 탑승해 승무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또한 조원태 회장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극복 캠페인'에서 강원도 횡성군 청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응원릴레이를 요청하자,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분들을 위한 격려메시지를 손에 든 사진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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