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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라이프&다이닝]코웨이, 매트리스 관리법 제안…"구입시 품질보증마크 확인하고 2주에 한번은 커버 세탁해야"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08:09



봄 혼수 및 이사 시즌이 돌아오면서 혼수 필수품인 매트리스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가격대 등이 다양해 어떤 매트리스를 구매해야 하고, 구매 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민이 많다.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코웨이는 먼저 매트리스 구매 시 품질보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값이 저렴하다고 내구성이 약한 중국산 매트리스나 품질보증이 이뤄지지 않은 매트리스를 구매할 경우 스프링이 부실해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트리스 소재를 고를 땐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신체구조에 따라 경도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매트리스가 너무 무르면 자세가 불안정하게 돼 허리와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너무 딱딱하면 신경이 눌리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코웨이는 무엇보다 매트리스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집 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각질과 비듬을 먹고 사는데, 관리가 부실한 매트리스는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집 먼지 진드기가 배설한 배설물이나 죽어서 말라 부스러진 잔해는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에 닿아 알레르기성 질병이나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매트리스의 관리를 위해서는 매일 2~3번 정도 집안 전체를 환기시켜야 한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가 통과하기 어려운 특수 천으로 만든 커버를 매트리스에 씌우고, 커버는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나친 가습기 사용은 집안 전체의 절대습도를 높여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에게 좋은 서식 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침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트리스를 직접 청소할 경우에는 이중 여과 장치가 있는 진공청소기가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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