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착한 소비 행사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총 1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도는 이날 ▲참외와 모듬 쌈 등 총 9가지 친환경 채소와 계란으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3.5㎏ 100상자 ▲찰보리, 현미 등으로 구성된 잡곡세트 2.5㎏ 122상자 ▲한수위 파주쌀 10㎏ 190포 ▲파주표고버섯 1㎏ 138상자 ▲파주사과 2㎏ 331상자 ▲파주방울토마토 1㎏ 200상자 ▲김포새우젓 1㎏ 58상자 ▲장미(절화) 117송이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판매에서는 한수위 파주쌀이 인기를 끌었는데 준비한 물량100포가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돼 추가로 농가에서 90포를 공급받았는데도 오후 4시쯤 추가 공급량까지 모두 판매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경기도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해 총 320.2톤 물량에 14억 2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행사 때마다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3월 24일에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센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특별 판촉활동을 도왔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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