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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집안 어디서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됐다. 한 번에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하루 4시간 사용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냉방면적은 26제곱미터(m2)로 냉방, 송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바람세기 약풍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42dB(데시벨)에 불과한 저소음 냉방을 구현했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모델은 LG 씽큐(LG ThinQ),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등과 같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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