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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작년 가정의 달 선물세트 1위는 '홍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04-29 09:02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최근 2년간 가정의 달 선물세트 기획전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 상위 10개 중 건강기능식품이 2년 동안 7개씩 차지해 가정의달 선물로 건강기능 식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가정의 달 선물세트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송강웰런스의 '송강당 대명 공진보'였으며, 그 뒤를 김정환 홍삼의 '6년근 홍삼액'(2위), 안국건강의 'NEW 프리미엄 아이세이프 루테인'(4위)이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가정의 달 선물세트 판매량 상위 1위 역시 건강기능식품인 김정환 홍삼의 '홍삼농축액 에너지 타임'이 차지했다. 뒤이어 안국건강의 '아이포커스'가 3위, 몸에쏙쏙의 '무농약 제주 레드 비트즙'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상위권에 공진단, 공경환, 차가버섯 분말, 양파즙 등의 건강기능식품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제품으로는 2018년 떼레발의 '실론 드림스 18 싱글'(3위), 2019년 알트파우스의 '델리 팝'(2위) 등 차 종류가 꾸준히 상위 순위에 있었으며, 2019년 첫선을 보인 카네이션 꽃 다발이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목할 점은 2019년 가정의 달 인기 선물세트의 가격대가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이다. 2018년에는 20~30만원대 선물세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2019년에는 3~7만원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최근 들어 부모님에게 고가의 상품만을 선물하는 것 대신 합리적 가격대에서 높은 만족도를 지닌 상품과 함께 현금을 같이 제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컬리 김병완 마케팅 리더는 "가정의 달이라는 시기적 특성으로 인해 이 기간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게 형성되곤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건강기능식품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디저트, 육류, 가전 등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감사대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24시간 한정 감사 특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꽃 예약 배송' 등도 진행하며 결제 금액의 최대 7%까지 추가 적립되는 리워드 혜택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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