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행된 지 첫 달 만에 신청 건수가 17만6000건을 넘어섰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한 달간 시행한 결과 17만6258건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환급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3월 23일~4월 20일)과 비교해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은 1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대상 품목에는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제습기 등 10개가 포함된다.
에너지공단은 이 기간 보급된 고효율 가전제품은 연간 약 6900㎽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4인 기준 1850가구의 1년 전력 사용량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나 재원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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