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초·중·고 온라인 수업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4-26 14:33


지난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탁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식이 끝난 후 하 부회장은 서울시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 지원에서 추가 500대 제공을 약속, 총 1000대를 빠른 시일 내에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2100대 기탁을 시작으로 17일 충남교육청에 1000대, 22일 전북교육청 400대, 경북교육청 1000대, 강원교육청 800대를 지원했다. 5월 초까지 총 전국 15개 교육청에 추가 6800대를 지원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지원이 완료될 경우 전국적으로 총 1만대 수준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교육청별 스마트기기 무상 임대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에 원활한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필요 사항을 확인,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무상단말로 온라인 수업 상황 종료 후에도 디지털 교육 등에 추가 활용이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며 노력하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과 학습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지원책 등을 고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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