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화상면접, 원격교육 등 업무 전반에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건강한 재택근무를 위한 자기계발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본사 사옥 내에 운영하던 헬스장을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잠정 폐쇄함에 따라, 전담 트레이너들이 직접 촬영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사내 포털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및 스트레칭 방법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직원들의 도서 구매 지원도 강화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 구매 지원 제도인 '북드림(Book Dream)'을 더욱 강화해 개인별로 10만 원씩 2분기 내에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비롯해 화상면접, 원격교육 등 스마트 업무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어려운 기업 환경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업무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혁신경영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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