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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마 운영중단으로 생계 안정 지원이 시급한 경마 관계자, 협력업체 등을 위해 긴급 자금 지원 및 임대료 감면, 비용 조기 집행 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각 경마장과 지사에 입점해있는 협력업체(매점, 고객식당 등)에 대해서도 경마 미 시행기간 동안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고 시행하지 않은 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눈다. 이후 경마 재개 시점에서 행사나 이벤트를 추진할 때 편익시설 매출 증진을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공공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의무적 선금 지급 비율을 10%씩 높이고 선금 지급 한도도 기존 70%에서 80%로 일시적인 확대에 나선다. 추가적으로 빠른 비용 지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선금지급 날짜를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로 줄이고 대가 지급도 계약 당사자의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계약절차를 단축하는 방식으로 각 부서별 조기 집행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 업체와의 상생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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