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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디앤씨, 영종스카이리조트 인수…"새로운 개념의 휴식공간 제공"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19 16:09


서해안의 일몰 명소로 유명한 프라이빗 리조트 '영종스카이리조트'가 새주인을 맞이했다.

부동산개발 및 호텔 리조트 전문기업 ㈜트리니티디앤씨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영종스카이리조트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리니티디앤씨가 인수한 영종스카이리조트는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로 16평에서 116평형까지 200여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을 좌우로 품은 입지로 객실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워터파크, 실내외 스파,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갖춰 휴식과 휴양, 비즈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제 1,2,3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30분, 수도권에서는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다.

트리니티디앤씨는 인수한 옛 영종스카이리조트를 단순 리노베이션을 넘어 전면 리모델링 공사 등 시설 보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감각적인 스타일과 유럽형 콘셉트를 갖춘 새 리조트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개발 및 운영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선다.

트리니티디앤씨 이현지 대표는 호텔경영·레저 분야의 세계 1위인 스위스 '로잔호텔스쿨(EHL)' 출신으로, 전세계 디자인 호텔 네트워크인 '디자인 호텔스(Design Hotels TM)',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인 부띠끄 호텔 '미첼베르거 호텔(Michelberger Hotel)의 제너럴 매니저(GM)을 거친 글로벌 호텔리어다.

이현지 대표는 "이번 인수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선보일 새로운 리조트는 기존의 국내 리조트에서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디자인, 이색적인 경험의 제공 등 새로운 휴식의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트리니티디앤씨가 보유한 젊은 감성과 열린 사고, 국내외 전문 호텔경영진 등 뛰어난 맨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리조트 비즈니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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