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족'이 증가,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이 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상황도 비슷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앱 애니가 한국, 중국,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9개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다.
앱애니 측은 "전 세계 각지에서 이동을 자제할 것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고, 재택근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연관된 앱들의 다운로드 숫자와 사용 시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앱 종류 별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2월 마지막 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500만여건을 기록했다. 전월인 1월과 비교해도 25%가 늘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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