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왓챠, 대구·경북 영유아 부모에 왓챠플레이 1달 제공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03-19 15:08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겨워하는 대구·경북 지역 영유아 부모들에게 왓챠플레이 1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왓챠플레이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앱 키즈노트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해 이와 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비롯한 교육시설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용권은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앱 키즈노트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키즈노트에 등록된 대구·경북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대구·경북지역 전체 영유아 학부모의 70% 수준이다.

오는 23일부터 문자 수신을 동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왓챠플레이 이용권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이용권은 결제정보 입력 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구독 결제로 연결되지 않는다.

여기에 군·장병 전용 요금제인 이지톡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 코드모바일과 협력을 통해 국군장병 5만명에게 100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왓챠플레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왓챠플레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3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

왓챠플레이 관계자는 "무료이용권 제공 이후 직간접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쪽에서 많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 추가적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