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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11일 덕양구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2단지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6일 구로 콜센터에서 근무한 뒤 8일 기침, 목 따끔거림 증상이 나타나 9일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이 여성은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고양시는 환자 이동경로에 대한 소독을 마쳤고 확진 환자 가족 총 6명에 대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거주 12번째 환자인 이 여성은 지난 6일 퇴근 이후 자차로 이동해 안양에서 확진 시까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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