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차단 '국민안심병원' 290곳으로 확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06 11:5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국민안심병원'이 총 290곳으로 늘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6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상급종합병원 28개소, 종합병원 190개소, 병원 72개소 등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지정을 신청한 290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02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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