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3개소에 경증환자 584명 입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13:0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8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3개소에 총 584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584명 중 41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이고 543명은 자가격리 중 센터에 입소한 경증확진자다.

전날 대비 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는 211명이 증가했으며, 입소정원(605명) 대비 96% 입소를 완료했다.

3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12명, 간호사 22명, 간호조무사 26명 등 총 60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각각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문경 서울대학교 인재원)와 '경북대구4 생활치료센터'(칠곡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가 추가 개소돼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는 총 5곳으로 늘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협진하는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에는 99명,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경북대구4 생활치료센터에는 100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하며, 이날 오전부터 이송이 진행중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경북대구5 생활치료센터'(칠곡 대구은행 연수원)가 개소하며,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 구미 LG 디스플레이 기숙사,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및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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