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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곡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와 함께 생활한 B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됐다.
B씨의 어머니는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에 있는 어머니 집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을 폐쇄하고 입소자 28명과 직원 7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직원 15명은 자가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발열 증상을 보인 입소자 3명과 직원 1명의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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