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표 국산마 '파이널보스(수, 6세)'가 16일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파이널보스'는 통산전적 21전 9승, 대상경주 4회 우승에 빛나는 우수 국산마로 이번 은퇴 소식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8년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다리 건강 악화로 은퇴를 결정하였다. '파이널보스'는 은퇴 후 새남목장에서 씨수말로 제2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남목장은 '파이널보스'의 마주이자 생산자인 김선식 생산자의 목장으로, '파이널보스'는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대상경주 우승 횟수와 우승한 경주 그레이드 등급 등을 평가해 3개의 경주마 은퇴등급을 운영 중이며, '파이널보스'는 2번째인 '비마급'으로 선정되었다. 포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순금열쇠가 마주에게 지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