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예방 상품 구매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고, 외출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트특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공포에 가까운 우한폐렴에 대한 관심은 쇼핑 검색어와 관련제품 매출 추이를 통해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어제 28일자 티몬의 쇼핑검색어 순위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상위 10개 가운데 6개가 포함되어 있었고, 설연휴 기간이던 주말동안 마스크 매출은 전주대비 23배, 2주전 대비 35배나 급증했다. 손세정제도 4배 이상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급격히 늘어난 마스크 수요를 판매자들의 기존 재고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긴급하게 물량 확보를 위해 대형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자체 PB제품의 공장을 추가 가동시키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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