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 '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정·재계 인사가 모이는 행사로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보교환과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을 주로 다룬다. 황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5G와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주주, 종업원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향상을 지향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ICT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KT의 사회공헌활동인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기가스토리는 도서 산간 지역에 네트워크 인프라와 ICT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제 비즈니스위원회(IBC) 동계 미팅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IBC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황 회장은 2019년 WEF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 기업인으로 최초로 IBC위원에 선정됐다. 올해 동계 미팅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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