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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2019년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소녀교육 문제를 알리고 불평등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조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성탄절인 12월 25일부터는 고객이 주요 매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 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기부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소녀교육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책 모양의 클립이 달린 핑크색 볼펜을 선물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손잡고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지난해까지 올리브영이 조성한 기부금은 총 16억원,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은 2200만명에 달한다.
한편, 올리브영은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과 더불어 국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미혼한부모 인식 개선과 자립을 돕는 '뷰티풀 맘스 데이' 후원 등 국내외 소외 계층 여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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