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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함께 갈 女 구해요” 日 억만장자, 공개 모집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1-18 08:42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여자친구를 찾아 나섰다.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에자와는 자신의 달 여행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달에 함께 갈 여성을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마에자와는 과거 연인이었던 여배우 고리키 아야메와 최근 결별했다.

마에자와는 20세 이상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미혼 여성 중 우주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인생의 파트너로서 달 여행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 마에자와는 재산만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억만장자다.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민간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됐다.

마에자와를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은 2023년 발사될 예정이다. 마에자와는 BFR을 타고 4~5일 동안 달을 관광한다. 여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인당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마에자와는 탑승권을 전부 자비로 구매했으며 전 세계 예술가 6~8명을 초대해 함께 달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에자와의 달 여행 파트너 찾기는 이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3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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