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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은 오늘도 지각 중? 누리꾼들 지연 호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08:57




연합뉴스

한국철도가 경부선 급행 전철 확대를 위한 열차 운행 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히자마자 또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SNS 등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지연으로 인한 지각을 호소하는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1호선 개편한 사람 취재 좀', '구로에서 가산까지 한 정거장 가는데 50분 기다렸다', '지금 10분째 기다리는 중', '1호선 진짜 너무 한다 너무 화난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달 3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와 운행 개편을 추진하며, 동일 구간에서 운행 중인 지하철 1호선(경부, 경인, 경원, 장항선)의 열차운행 체계를 전면 조정한 바 있다.

급행열차의 운행횟수 증가(34→60회)와 청량리역 직결 운행, 실수요 중심의 정차역 개편 등 열차운행 조정에 따른 이용 개선 효과가 있는 반면, 1호선 전동열차의 연쇄 지연과 수도권 외곽 구간 열차의 운행시격 증가 등 이용객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철도는 전날 이날부터 출근시간대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을 2회 더 투입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을 6회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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